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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어, 오늘도

   이름   :  옥상달빛

   생애   :  2010년 EP '옥상라됴'로 데뷔

   장르   :  인디뮤직, 포크

   이슈   :  2024년 6일과 7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2024 옥상달빛 단독공연 40' 개최

   앨범   :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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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 옥상달빛 음악에 신세 진 순간이 있다.

내 젊음이 초라하게 느껴질 때 손 내밀어주는 그들의 음악적 역할은 

분명하다. “옥상달빛은 위로와 힐링의 아이콘이다.” 

하지만 명제처럼 박힌 이 문장 속에 아티스트가 겪은 고뇌와 무게감도 존재했을 것이다.


옥상달빛은 과거 인터뷰에서 “음악을 쓰면서 점차 할 이야기가 줄어든다.”

고 밝힌 적 있다. 할 수 있는 위로를 모두 모아 펼쳐냈기에 더 이상 어떤 메시지로 

대중에게 다가가야 할지 모르겠다고. 

긴 고민 끝에 옥상달빛은 연필을 뾰족하게 깎아 써 내린 세 번째 정규 앨범 [40]을 발표한다.


정규 앨범 [40]은 옥상달빛의 지극히 개인적이며 인간적인 희비가 담겨있다. 

20대부터 함께 노래를 부른 김윤주와 박세진의 나이는 어느덧 마흔(40)이다. 

쌓인 시간의 무게를 감히 한 문장으로 정의하기 어렵다. 

이 시간을 보내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조금은 게을러졌고, 어느 정도는 담담해졌을 것이다. 

또한 세월과 관계없이 여전히 그들을 무너져 내리게 하는 힘듦도 있다. 

정규에 수록된 11개의 트랙은 옥상달빛의 이런 '성숙'과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진하게 달이고 졸여 탄생했다.


정규 앨범 [40]에 담긴 '성숙'과 '성장'의 의미는 커지고 발전한다는 개념보다 '흐름'의 의미에 가깝다. 

이 묵직한 세월이 흐르며 옥상달빛이 아직도 지키고 있는, 또는 변화된 이야기는 무엇일까. 

어쩌면 이 자기 고백적인 트랙들이 사람들에게 '옥상달빛다운 위로'로 다가갈 것이란 묘한 확신이 든다.


출처 - 네이버 바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