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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 7: 제3부 분단과 전쟁

   저자   :  조정래

   출판사   :  해냄출판사

   출판일   :  2013-03-05

   페이지수   :  381

   ISBN   :  9788973378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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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술의 발전은 곧 '국력'입니다.

공군을 보유한  미국와  육군 위주의 인민군은 사실상 비교 자체가 불가능해요.

마치 대학생과 초등학생의 싸움 같은.

 

미국의 본심은 그때부터인가 봅니다.

남한을 돕고,

민주주의를 수호하며,

세계 평화에 발 벗고 나섬이 아닌 그저 속국이 필요했던 것이죠.

여전히 우리나라를 쥐락펴락합니다.

또한, 중국, 일본, 러시아를 동시에 견제할 수 있는  아시아의 전략적 요충지 이기에 사드 배치라는 초강수로 우리의 안방을 차지하지 않았나 싶네요.

 

​전작권을 미군에 넘긴 이승만의 어리석음.

 

사람도,  조직도,  국가도 결국 힘겨루기.

사람은 '능력'을,

조직은 '조직력'을,

가는 ' '을 보유하는 것이 최선인 건지.

 

국민이 아사하는 그 순간까지도 핵 개발에 매진한 북한의 목표가 바로 이것입니다.

핵이 있으니 협상카드를 내미는 미국.

경제를 압박하고, 국제단체를 내세워 몰아붙여도 결국 북한의 요구를 수용하는 세계 사회.

핵탄두를 몇천 개씩 보유한 그들이 핵을 금지시킨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최근 개봉한 영화 ' 강철비 '가 생각나네요.

쿠데타로 총에 맞아 남한으로 흘러온 김정은,

그와  북한의 핵 절반과 교환 하는 대한민국. ​

감탄사가 나왔음은 저뿐만이 아니겠지요.

 

태백산맥.

읽을수록 진정 우러러볼 산 같은 책입니다.


출처 : 생각놀이터